현대홈쇼핑, 이익률 하락 우려…목표가↓-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터넷 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수익성 하락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9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소폭 하항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2분기 취급고는 5755억원,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TV홈쇼핑, 인터넷 등 전 부문이 각각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은 강한 교섭력과 마케팅 연계를 통한 꾸준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나 이는 2010년 2분기에 마일리지 충당금 51억원이 제거됐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의 높은 성장은 보험상품 판매가 30% 증가했고 효율적으로 인건비를 관리했으며 주력 상품군인 이미용, 주방용품, 잡화의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상해 지역 중심으로 24시간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합작회사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은 동방유선과 장기 송출계약을 맺었다. 그는 "2012년까지 3000억원의 취급고(연결기준 10% 비중)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홈쇼핑은 현재는 모바일쇼핑에 대해 크게 집중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시장 확장에 따라 또 다른 기회요인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모바일 쇼핑 산업 거래규모는 2010년 약 3500억원으로 추정되고 2011년에는 약 6000억원, 2012년에는 약 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최근 현대홈쇼핑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둔화된다는 우려 때문이나 이는 2010년 2분기에 높은 기저효과로 확인이 되어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의 2분기 취급고는 5755억원, 영업이익은 41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TV홈쇼핑, 인터넷 등 전 부문이 각각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은 강한 교섭력과 마케팅 연계를 통한 꾸준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취급고 대비 영업이익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나 이는 2010년 2분기에 마일리지 충당금 51억원이 제거됐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의 높은 성장은 보험상품 판매가 30% 증가했고 효율적으로 인건비를 관리했으며 주력 상품군인 이미용, 주방용품, 잡화의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상해 지역 중심으로 24시간 방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합작회사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은 동방유선과 장기 송출계약을 맺었다. 그는 "2012년까지 3000억원의 취급고(연결기준 10% 비중)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홈쇼핑은 현재는 모바일쇼핑에 대해 크게 집중하고 있지 않으나, 향후 시장 확장에 따라 또 다른 기회요인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모바일 쇼핑 산업 거래규모는 2010년 약 3500억원으로 추정되고 2011년에는 약 6000억원, 2012년에는 약 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최근 현대홈쇼핑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둔화된다는 우려 때문이나 이는 2010년 2분기에 높은 기저효과로 확인이 되어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