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 실적부진 우려 주가 반영…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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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최근 주가급락으로 실적부진 가능성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985억원과 78억원에 그쳐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의 부진에 따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기존 수주의 상당 부분이 매출로 반영되고 모로코 정부, 미국 대형 고객 등으로부터 태양광 장비의 대규모 수주가 발생할 전망이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주가 전저점인 1만2850원은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1.64배로 2005년 이후 연간 최저 평균인 1.66배와 유사하다"며 "따라서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송명섭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985억원과 78억원에 그쳐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신규 수주의 부진에 따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는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기존 수주의 상당 부분이 매출로 반영되고 모로코 정부, 미국 대형 고객 등으로부터 태양광 장비의 대규모 수주가 발생할 전망이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주가 전저점인 1만2850원은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S) 기준 1.64배로 2005년 이후 연간 최저 평균인 1.66배와 유사하다"며 "따라서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