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은 경기·실적으로…美 지표·삼성전자 주목"-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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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일 시장의 초점이 경기와 기업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미국 경제지표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이진우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주가의 반락 가능성보다 반등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유효하지만 기대치는 낮춰잡을 것을 권한다"며 "시장의 초점은 점차 경기와 기업실적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되고 이런 맥락에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제조업 지수가 반등의 연속성을 결정지을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본격화된 계기가 민간고용 부진과 이로 인한 ISM제조업 지수 급락순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이번 6월 지표가 5월보다 소폭 둔화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영된 재료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남은 하반기 기업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보기술(IT)업종 뿐 아니라 시장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경제지표 릴레이,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 굵직굵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단기 반등의 목표치는 낮춰잡는 것이 현실적일 듯 하다"며 "추격매수보다는 조정 시 저가매수로 대응하되 당분간 방망이를 짧게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진우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주가의 반락 가능성보다 반등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 유효하지만 기대치는 낮춰잡을 것을 권한다"며 "시장의 초점은 점차 경기와 기업실적으로 옮겨갈 것으로 판단되고 이런 맥락에서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제조업 지수가 반등의 연속성을 결정지을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본격화된 계기가 민간고용 부진과 이로 인한 ISM제조업 지수 급락순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이번 6월 지표가 5월보다 소폭 둔화될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영된 재료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이 남은 하반기 기업실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정보기술(IT)업종 뿐 아니라 시장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는 "미국 경제지표 릴레이,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 굵직굵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단기 반등의 목표치는 낮춰잡는 것이 현실적일 듯 하다"며 "추격매수보다는 조정 시 저가매수로 대응하되 당분간 방망이를 짧게 잡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