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가 33억달러 흑자로 나타나며 상반기 무역흑자는 174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한 2754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6.6% 늘어난 2580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반기별 교역규모가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며 "올 해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6월 수출은 자동차 등 주력 수출품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482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지난 달보다 줄어든 449억달러를 기록해 전월에 대비해 무역흑자 폭을 다소 늘렸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