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충격 예상보다 컸다… 2분기 단칸 -9 기록(상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중앙은행은 2분기 일본 대기업 제조업체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단칸 지수가 -9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단칸지수가 마이너스면 체감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 단칸지수는 전분기 대비 15포인트나 하락해 5분기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시장의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마이너스 5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52, 전기기계가 -16를 기록,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이들 종목은 3분기에 업황이 회복, 각각 플러스 6과 2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급망 회복 등으로 일본 대기업 제조업체 전체 체감경기도 3분기에는 호전될 전망이다. 일본은행은 3분기 단칸지수 예상치를 2로 제시했다.
엔화는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대기업 제조업체들이 예상한 올 하반기 환율은 달러당 82.59엔이다. 지난번 조사 때는 올 하반기에 달러당 84.36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단칸지수가 마이너스면 체감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 단칸지수는 전분기 대비 15포인트나 하락해 5분기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시장의 예상치도 크게 밑돌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마이너스 5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52, 전기기계가 -16를 기록,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이들 종목은 3분기에 업황이 회복, 각각 플러스 6과 2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급망 회복 등으로 일본 대기업 제조업체 전체 체감경기도 3분기에는 호전될 전망이다. 일본은행은 3분기 단칸지수 예상치를 2로 제시했다.
엔화는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대기업 제조업체들이 예상한 올 하반기 환율은 달러당 82.59엔이다. 지난번 조사 때는 올 하반기에 달러당 84.36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