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이 가격 인상효과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송원산업은 전날보다 800원(4.71%) 오른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79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28일 송원산업에 대해 산화방지제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송원산업이 지속적인 산화방지제 가격 인상 노력에도 불구, 주요 원재료인 페놀가격 급등으로 2009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수익성 부진이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타이트한 제품 수급, 2011년 수익성 개선 전략에 따라 3월, 6월 각각 8~15%, 15~20% 인상했다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