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1일 서울 천호동 사옥에서 '2011년 우수상품개발 지원 협약식'을 갖고 중소협력사 6곳에 상품 개발기금 5000만원씩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품 개발기금은 현대홈쇼핑이 2009년 중소기업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한 협력사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기금을 지원받는 6개 협력사는 대복, 동아컬렉션, 디아이인터내셔널, 맥스월드, 부강샘스, 엠케이글로벌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개발기금 지원뿐 아니라 향후 개발된 상품을 현대홈쇼핑에서 팔 수 있도록 판로도 확보해 준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품 개발 제안서를 공모했다. 65개의 신청기업 중 상품력, 차별성, 실현가능성 등의 평가기준을 통과한 6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민형동 현대홈쇼핑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Growth Together'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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