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부터 서울·경인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홈투홈(Home to Home)' 정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1~6월) 2만여 명의 고객이 홈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이달부터 전국 직영센터와 블루핸즈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이 서비스를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홈투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비 요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 및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맞춤형 정비서비스다.

홈투홈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를 통해 하루 전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예약신청 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2만원이며 현금 및 신용카드는 물론 블루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