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김원배 사장,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장정 참가자 144명은 총 20박 21일간 김해, 밀양, 김천, 상주, 문경, 충주, 광주, 하남을 거쳐 종착지인 한강 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오는 21일 도착한다.
'네 생각의 범위를 넓혀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장정의 거리는 총 577.6km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다닌 '영남대로'를 걸을 예정이다.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으로 환경부가 후원한 친환경 전기차 '그린카'도 대장정에 동행한다. 회사 측은 또 태양열 충전 휴대용 발광다이오드(LED)손전등을 전대원에게 지급했다
강신호 회장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