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전망]4가지 변수…코스피 2050~2180P 예상-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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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4일 7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네 가지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강후약' 형태를 보이며 2050~2180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7월 국내증시는 대외 리스크 완화 및 미국 경기 모멘텀(상승동력) 강화라는 호재와 이익모멘텀 약화라는 악재를 반영하며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로는 그리스 2차 지원책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꼽았다. 은행들의 추가 자본확충 규모가 2차 데스트 당시보다 커질 우려는 있지만 유럽 은행들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될 경우 글로벌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또 미국의 부채상한 증액 여부, 글로벌 경기와 인플레이션, 기업 실적 발표 등을 감안하면 7월 증시 역시 악재와 호재들이 혼재되어 있는 구간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달 투자전략은 대외 리스크 완화와 실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대외 리스크 완화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업종과 작았던 업종 간의 수익률 키 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실적 하향 조정이 7월 국내 증시의 최대 리스크라는 점을 감안할 때 리스크를 회피 할 수 있는 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한 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며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철강과 은행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연구원은 "7월 국내증시는 대외 리스크 완화 및 미국 경기 모멘텀(상승동력) 강화라는 호재와 이익모멘텀 약화라는 악재를 반영하며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슈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로는 그리스 2차 지원책과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를 꼽았다. 은행들의 추가 자본확충 규모가 2차 데스트 당시보다 커질 우려는 있지만 유럽 은행들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될 경우 글로벌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또 미국의 부채상한 증액 여부, 글로벌 경기와 인플레이션, 기업 실적 발표 등을 감안하면 7월 증시 역시 악재와 호재들이 혼재되어 있는 구간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달 투자전략은 대외 리스크 완화와 실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대외 리스크 완화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업종과 작았던 업종 간의 수익률 키 맞추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실적 하향 조정이 7월 국내 증시의 최대 리스크라는 점을 감안할 때 리스크를 회피 할 수 있는 이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강한 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며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철강과 은행 업종에 대해 비중 확대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