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는 세가지 성공습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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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들은 일반투자자와 달리 자신만의 제테크 성공습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4일 금융위기 이후 세계 백만장자가 오히려 증가했고 이는 그들만이 가진 성공습관 3가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과 환율 차별화 공략, 예술품 투자, 열린 마음 등이 그것이다.
메릴린치와 캡제미니는 최근 연례 세계 부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00만 달러 이상인 부자들은 8.3% 증가한 1090만 명에 달했고, 자산은 9.7% 뛴 42조 70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전 경기활황세 당시인 2007년 대비 2010년 말은 대부분의 국가 증시가 이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백만장자 수와 자산총액은 오히려 늘었다는 것.
특히 선진증시는 2007년 고점과 상당한 괴리를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지역인 미국과 유럽의 부자 수는 2008년부터 3년 간 매해 부자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현상의 주인공인 백만장자들은 1차적으로 주식시장과 환율의 차별화를 잘 이용했다는 것.
이석진 동양종금증권 자산전략팀장은 "백만장자들은 2009년 이후 신흥증시와 상품국 통화에 투자함으로써 부진한 선진증시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한국 멕시코 등과 태국 등 동남아 증시는 2007년 고점수준을 넘어서는데 성공했고, 브라질, 호주, 캐나다 등의 통화가치 역시 이전 고점보다 높아져 투자자들에게 보답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일반 투자자와 달리 백만장자들은 예술 수집품 투자에도 일가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술품 골동품 와인 보석류 등의 투자 역시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가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경매에 성공한 고가 예술품들의 가격이 이전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백만장자의 성공습관 중 일반인투자자와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오픈 마인드'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헤지펀드, 자문형 랩어카운트, 파생결합상품 등 새로운 상품에 대한 빠른 투자판단과 실행이 백만장자들의 핵심 성공습관이라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국내 백만장자들 역시 새로운 상품의 선도투자를 통해 수익을 배가시켜오고 있다"며 "일례로 지난해 시장에 새로 선보인 자문형 랩 상품의 경우 거액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키워오면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두에게 쉽고 간명하게 다가오는 투자상품은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매력적이고, 그 순간 이미 수요우위에 놓인 상품은 기대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이는 베팅배당률이 1대1에 가까워진 상황과 다름없고 백만장자들은 이러한 쉬운 투자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동양종금증권은 4일 금융위기 이후 세계 백만장자가 오히려 증가했고 이는 그들만이 가진 성공습관 3가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식시장과 환율 차별화 공략, 예술품 투자, 열린 마음 등이 그것이다.
메릴린치와 캡제미니는 최근 연례 세계 부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00만 달러 이상인 부자들은 8.3% 증가한 1090만 명에 달했고, 자산은 9.7% 뛴 42조 70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전 경기활황세 당시인 2007년 대비 2010년 말은 대부분의 국가 증시가 이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백만장자 수와 자산총액은 오히려 늘었다는 것.
특히 선진증시는 2007년 고점과 상당한 괴리를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지역인 미국과 유럽의 부자 수는 2008년부터 3년 간 매해 부자수가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현상의 주인공인 백만장자들은 1차적으로 주식시장과 환율의 차별화를 잘 이용했다는 것.
이석진 동양종금증권 자산전략팀장은 "백만장자들은 2009년 이후 신흥증시와 상품국 통화에 투자함으로써 부진한 선진증시보다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한국 멕시코 등과 태국 등 동남아 증시는 2007년 고점수준을 넘어서는데 성공했고, 브라질, 호주, 캐나다 등의 통화가치 역시 이전 고점보다 높아져 투자자들에게 보답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일반 투자자와 달리 백만장자들은 예술 수집품 투자에도 일가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술품 골동품 와인 보석류 등의 투자 역시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가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경매에 성공한 고가 예술품들의 가격이 이전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백만장자의 성공습관 중 일반인투자자와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오픈 마인드'라고 강조했다.
원자재, 헤지펀드, 자문형 랩어카운트, 파생결합상품 등 새로운 상품에 대한 빠른 투자판단과 실행이 백만장자들의 핵심 성공습관이라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국내 백만장자들 역시 새로운 상품의 선도투자를 통해 수익을 배가시켜오고 있다"며 "일례로 지난해 시장에 새로 선보인 자문형 랩 상품의 경우 거액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을 키워오면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두에게 쉽고 간명하게 다가오는 투자상품은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매력적이고, 그 순간 이미 수요우위에 놓인 상품은 기대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이는 베팅배당률이 1대1에 가까워진 상황과 다름없고 백만장자들은 이러한 쉬운 투자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