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윤도현, '빙글빙글'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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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YB가 나미의 '빙글빙글'로 최종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탈락자가 가려지는 최종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지난주 198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 나미의 '빙글빙글'을 헤비메탈로 편곡한 YB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중간 점검에 이어 본 경연에 오른 YB는 앞서 공개했던 헤비메탈 버전과는 다른 신나는 스캇 펑크로 변화를 줘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도현은 "헤비메탈은 듣는 사람도 벅차고 부르는 나도 숨이 차서 못 부르겠더라. 스캇 펑크의 특징은 처음엔 살랑살랑 시작하다가 나중에 폭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새로운 느낌의 '빙글빙글'은 전 연령대의 청중 평가단이 어깨를 들썩거리기에 충분했고 후렴구인 "어떻게 하나"를 계속 반복해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 도중 기타줄이 끊어지는 사고에도 YB는 최종 경연 1위를 차지하며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BMK가 탈락을 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