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대형 SUV '투아렉 블루모션' 나왔다…80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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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DI 블루모션 및 4.2 TDI 2종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SUV '투아렉'의 친환경 블루모션 모델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 차량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과 투아렉 4.2 TDI 2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이 중 투아렉 블루모션은 골프, 제타, CC에 이어 올해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선보이는 네 번째 블루모션 모델이다.
친환경 모델인 투아렉 V6 TDI 블루모션은 최대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56.1kg·m의 3.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속도는 218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7.8초가 걸린다.
차량 정차 중 공회전을 줄인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연비는 11.6km/ℓ로 이전 9.1km/ℓ 보다 22% 개선됐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95g/km에서 231g/km로 줄었다.
또 상위 모델인 투아렉 V8 TDI R-Line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81.6kg·m의 4.2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안전 최고 속도는 242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8초다. 연비는 10.4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8g/km다.
신형 투아렉은 휠베이스가 2893mm로 구형 보다 41mm나 늘어났다. 뒷좌석 무릎공간과 뒷좌석 시트도 전후로 160mm 길어졌다. 일반 선루프 대비 350% 이상 큰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한 점도 특징.
이밖에 폭스바겐의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을 비롯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 4개의 카메라(전후좌우)로 차량 주변부를 탐지하는 탑뷰(Top View)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도 검증 받았다.
신형 투아렉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이 201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충돌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박동훈 사장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면서 "대형 세단 페이톤과 함께 플래그십 모델로서 폭스바겐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V6 TDI 블루모션 8090만원, V8 TDI R-Line 1억147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SUV '투아렉'의 친환경 블루모션 모델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 차량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과 투아렉 4.2 TDI 2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이 중 투아렉 블루모션은 골프, 제타, CC에 이어 올해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선보이는 네 번째 블루모션 모델이다.
친환경 모델인 투아렉 V6 TDI 블루모션은 최대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56.1kg·m의 3.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속도는 218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7.8초가 걸린다.
차량 정차 중 공회전을 줄인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연비는 11.6km/ℓ로 이전 9.1km/ℓ 보다 22% 개선됐다.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95g/km에서 231g/km로 줄었다.
또 상위 모델인 투아렉 V8 TDI R-Line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81.6kg·m의 4.2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안전 최고 속도는 242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8초다. 연비는 10.4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8g/km다.
신형 투아렉은 휠베이스가 2893mm로 구형 보다 41mm나 늘어났다. 뒷좌석 무릎공간과 뒷좌석 시트도 전후로 160mm 길어졌다. 일반 선루프 대비 350% 이상 큰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한 점도 특징.
이밖에 폭스바겐의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을 비롯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 4개의 카메라(전후좌우)로 차량 주변부를 탐지하는 탑뷰(Top View)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도 검증 받았다.
신형 투아렉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이 201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차 충돌테스트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박동훈 사장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면서 "대형 세단 페이톤과 함께 플래그십 모델로서 폭스바겐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V6 TDI 블루모션 8090만원, V8 TDI R-Line 1억147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