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2일과 3일 고객 4만명을 초청해 시네마 3D 안경으로 영화 '트랜스포머3 3D'를 보여주는 'LG 시네마 3D 무비 페스티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시네마 3D 안경이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집에서는 물론 영화관에서도 감상이 자유롭다는 점을 효과적으로 알렸다고 설명했다.

열흘 동안 40만명이 응모하고, 이벤트 페이지 방문 수는 560만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번 행사는 CGV 29개관, 롯데시네마 15개관, 메가박스 6개관 등 전국 50개 3D 영화관에서 열렸다.

이태권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장 상무는 "3D 게임, 3D 영화관에 이어 공격적인 시네마 3D 대국민 체험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