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 지정법인인 현대인프라코어가 광(光)전용 수신기와 중계기를 사용해 오작동이 없는 화재탐지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특허를 위해 소액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화재를 감시하는 화재탐지 시스템에 무선송신모듈(WCDMA, Wi-Fi 전송방식)을 탑재해 부재시에도 화재발생, 화재복구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이나 통합방재센터 등에 실시간으로 송신한다.

현대인프라코어는의 스마트 화재탐지 시스템은 정부 미래선도 혁신기술 과제로 선정됐고, 2011년 서울시 특허스타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측은 가격과 기술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인프라코어는 현재 해외 20여개국에 이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7억원 규모의 소액공모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투자유치와 프리보드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의를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활발하게 소액공모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소셜펀딩 머니옥션과 제휴를 하여 머니옥션이 보유하고 있는 5만여명의 회원에게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오는 7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 12층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