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이 아시아 첫 출시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첫 날 판매량 1200여대가 매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런칭 행사 당일 갤럭시탭 10.1 구매자가 대거 몰리면서 삼성전자는 당초 계획한 현장 판매 물량 1000대에 추가로 200대를 긴급 투입해 7시간만에 모두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인도네시아 출시를 기념해 현지 통신사업자 텔레콤셀과 함께 당일 갤럭시탭 10.1을 구매한 소비자들에 한해 미화 약 100불의 할인과 1년 간 데이터 무료 사용권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갤럭시탭 10.1은 WXGA(1280×800)급 10.1인치 대화면과 풀HD 동영상 재생, 듀얼 스피커, 어도비 플래시 지원, 300만 화소 카메라, 7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