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는 4일 글로벌 항체회사인 에버노바(Abnova)와 항체신약 및 항체의 공동개발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인프런티어 관계자는 "MOU에 따른 본계약 체결은 6개월 이내 이뤄지며, 상방 협의에 따라 1년간 연장될 수 있다"며 "양사가 협력해서 항체치료제 및 항체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에버노바가 항체에 강점이 있는 만큼, 이번 MOU체결로 항체 부분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2009년부터 LG생명과학과 구매조건부로 알레르기항원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추진 중인 항체 개발도 공동개발참여자가 구매를 조건부로 참여하는 구매조건부로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