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어르신들을 위해 일일 배달부로 나선다.
김장훈은 5일 서울 강남구가 운영하는 '이동 푸드마켓' 차량을 타고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가정을 찾아다니며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 푸드마켓'은 기존 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른신들이나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이다. 지난 3월 김장훈이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한 1억원으로 마련했다.
강남구는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기부받아 저소득층에게 전해주는 푸드마켓을 일원동 1호점에 이어 지난 4월 대치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 푸드마켓'은 오는 5일부터 한달 간 시범 운영을 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