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한마디에 일본인도 ‘평창’ 유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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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트위터 통해 ‘평창올림픽’ 유치 응원 나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단이 남아공 더반에서 막판 득표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피겨여왕’ 김연아가 평창을 응원하며 유치를 기원했다.
평창유치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3일 밤 트위터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오는 6일 결정된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영문으로 작성된 이 글은 김연아의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이 리트윗(RT)해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의 환한 미소와 함께 평창을 응원합니다", "마지막까지 멋진 활약 기대한다",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2018은 평창, 일본사람이지만 응원하고 있어요", "김연아 파이팅, 평창 파이팅"이라는 해외 네티즌의 응원글도 이어졌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6일 자정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제123차 IOC총회'에서 결정된다. 평창, 뮌헨(독일), 안시(프랑스) 등 3개 후보도시 중 최종 발표된다. 평창은 2010년,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이어 세 번째로 동계올림픽 개최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