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판매는 그 동안 남유럽 위주의 시장에서 북유럽 지역에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북유럽 시장 확대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이 원전 전면 폐쇄를 선언하는 등 독일, 프랑스 등의 태양광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변 국가들도 태양광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 향후 이 지역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18% 고효율 태양전지를 양산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마쳤으며 올해 안에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생산설비도 지난 4월 200MW로 확장하는 등 올해 수출 2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판매금액은 지난해 매출 1500억원의 30%에 해당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