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가 오픈마켓 최초로 ‘배송지연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배송지연 보상제는 상품 주문 결제 후 배송이 지연되면 그 기간에 따라 포인트와 쿠폰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다.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상품 수령 후 홈페이지에서 ‘구매 확정’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계산돼 보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상은 상품 주문결제일을 포함,3일 뒤부터 적용된다.예컨대 월요일에 결제하면,목요일부터 보상이 가능하다.토요일과 일요일은 배송 보상 기간에서 제외된다.1일 지연 때 500포인트를 제공하며,최대 9일까지 2500포인트와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배미향 11번가 마케팅 그룹장은 “고객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인터넷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