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주방용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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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4돌 맞아 사업 확장…조리기구 등 11월 첫 선
유리 밀폐용기 업체인 삼광유리(대표 황도환)가 주방용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유리 밀폐용기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주방 · 생활용품 전반으로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삼광유리는 11월부터 냄비,프라이팬 등 조리 기구와 보온 · 보랭병,도시락 등 아웃도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광유리는 43년 동안 유리 제품을 만들면서 쌓은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전 세계 유통망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주방용품 사업 진출은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 주방용품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광유리가 2005년 출시한 '글라스락'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호르몬이 없는 밀폐용기로 인식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7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와 세계 유리 밀폐용기 시장점유율은 각각 70%와 20%에 이른다.
황 대표는 "주방용품 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 인력을 대폭 늘리고 미국의 월드키친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신사업에 쏟아붓고 있다"며 "글라스락을 통해 쌓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국내 최고의 주방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이 회사는 "유리 밀폐용기 위주 사업에서 벗어나 주방 · 생활용품 전반으로 제품군을 넓힐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삼광유리는 11월부터 냄비,프라이팬 등 조리 기구와 보온 · 보랭병,도시락 등 아웃도어 제품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삼광유리는 43년 동안 유리 제품을 만들면서 쌓은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전 세계 유통망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번 주방용품 사업 진출은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기존 주방용품 업체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광유리가 2005년 출시한 '글라스락'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호르몬이 없는 밀폐용기로 인식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7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국내와 세계 유리 밀폐용기 시장점유율은 각각 70%와 20%에 이른다.
황 대표는 "주방용품 시장 진출을 위해 생산 인력을 대폭 늘리고 미국의 월드키친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신사업에 쏟아붓고 있다"며 "글라스락을 통해 쌓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2013년까지 국내 최고의 주방용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