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한예슬, 팔색조 매력 발산…"한국의 졸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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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한예슬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스파이로 변신한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는 북한 최고의 미녀 스파이와 남한 최고의 한류 스타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다.
한예슬이 맡은 북한의 미녀 스파이 한명월은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랐고 철들면서부터는 군사학교에서 지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군인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는 인물로 격투와 훈련으로 다져진 군살 없는 미모의 스파이.
그녀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선보였던 미모의 스파이 매력을 모두 겸비한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한예슬이 맡은 미모의 스파이 명월은 '솔트'의 안젤리나 졸리, '미녀 삼총사'의 카메론 디아즈, 색계의 탕웨이 등을 연상시킨다.
한명월은 영화 '미녀 삼총사'의 미녀 스파이들처럼 '환상적인 S라인'을 빈틈없이 갖췄다. 격투와 훈련으로 생긴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의 S라인 몸매는 극 중 한명월을 '뒷태 미녀'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만들었다.
미인계를 이용해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를 포섭해야 하는 한명월은 북한말 대신 남한말과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현대적인 스파이로 3개월 안에 강우를 유혹해야하는 지령에 따라 다양한 연애기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극중 팔색조 매력을 지닌 한명월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해 온 미녀 스파이의 계보를 잇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한명월은 싱가폴에서 비밀경호 임무를 띠고 나섰다가 우연히 한류스타 강우와 엮이게 되고 자신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한국에 들어오지만 그녀에게 떨어진 임무는 톱스타 강우와의 결혼 명령이 내려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