孫, 시진핑과 한반도 평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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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관계 의견 교환
중국을 방문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4일 오후 인민대회장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을 예방,한 · 중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부주석은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인물이다. 인민대회장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의 한 · 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곳으로 국회의사당에 해당한다.
손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으로는 정의와 복지를 통해 민생을 챙기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된 미래의 먹을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방중 이틀째인 5일 오후에 장즈쥔 외교부 당위서기 겸 상무부부장을 만날 예정이다. 6일과 7일에는 중국 중서부 지역 경제개발의 요충지인 충칭을 방문해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를 면담하고 서부개발구,한국기업 시찰 등에 나선다.
손 대표는 방중 기간 동북아 평화 및 남북관계 안정을 위한 한 · 중 관계 개선 필요성과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요청한다. 또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이 한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등 민생문제 해결에도 중요하다며 양국 간 협력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손 대표의 '원칙 있는 포용정책' 발언으로 당 내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방중이란 점에서 대북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손 대표는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으로는 정의와 복지를 통해 민생을 챙기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된 미래의 먹을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방중 이틀째인 5일 오후에 장즈쥔 외교부 당위서기 겸 상무부부장을 만날 예정이다. 6일과 7일에는 중국 중서부 지역 경제개발의 요충지인 충칭을 방문해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를 면담하고 서부개발구,한국기업 시찰 등에 나선다.
손 대표는 방중 기간 동북아 평화 및 남북관계 안정을 위한 한 · 중 관계 개선 필요성과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요청한다. 또 중국과의 경제협력과 교류 증진이 한국의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등 민생문제 해결에도 중요하다며 양국 간 협력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손 대표의 '원칙 있는 포용정책' 발언으로 당 내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방중이란 점에서 대북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