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회사인 J트러스트가 경남 소재 경은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4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지난달 29일부터 경은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실사를 마치고 최종 입찰 가격을 제시한 후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J트러스트는 일본내 증권,보험사들의 자금을 끌어들여 이 저축은행에 공동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J트러스트는 자산 규모가 지난해말 378억엔(5000억원)인 일본 제2금융권 전문회사로 소비자금융회사,소비자 관련 보증회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