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 멤버 김준이 올 하반기 군입대한다.

김준 소속사 플래닛구공오는 4일 새벽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김준의 입대 사실을 알렸다.

소속차 측은 "'티맥스'가 일본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6월 말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김준이 갑작스럽게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의 입대로 일정에 있던 일본 활동이 무산되면서 소속사는 팬들에게 그의 입대 소식을 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어떻게든 약속을 지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협의를 거치느라 조금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했다"며 발표가 늦어진데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하반기 입대를 결정한 김준과 다른 멤버들의 앞날에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당부 인사를 덧붙였다.

김준은 지난 2009년 방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에서 F4 일원인 송우빈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 드라마 '강력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