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상반기 수주 336억弗…2.5배 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 올 들어 드릴십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대거 수주하며 중국 조선업계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들 조선 '빅 3'의 상반기 선박 수주량은 작년보다 2.5배가량 늘어난 134척 336억달러에 이른다. 척당 수억달러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선박과 원유 개발에 쓰이는 해양플랜트 세계 발주량의 70%가량을 3사가 차지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올 한 해 목표치에 가까운 일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