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NH생명ㆍ화재 '채움해피하우스종합보험', 실질 손해액 100%보상에 위로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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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생명 · 화재가 지난 4월1일 내놓은 '채움해피하우스 종합보험'은 각종 재물손해 및 배상책임 손해를 보장하는 가정 종합보험 상품이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손해액을 전액 실손 보상해줄 뿐만 아니라 위로금까지 챙겨준다는 점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수로 인한 화재로 우리집 피해는 물론 이웃집 피해에 대한 보상과 벌금,그리고 위로금까지 지급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을 안심시켜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상품의 장점 덕분에 출시 두 달이 조금 넘은 지난 6월15일 기준 2만3000여건의 계약이 체결되며 국내 주택화재 보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판매 개시 후 두 달을 넘지 않은 지난 5월27일에는 1일 판매건이 1000건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본인의 직접적인 화재손해뿐만 아니라 이웃집의 피해까지 화재 · 대물배상 책임보장으로 보상해 주고 화재로 인한 벌금형까지 책임져 준다. 그동안 주택화재보험은 직접적인 화재피해 외에 배상책임까지 가입자가 져야 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NH생명 · 화재는 화재에 따른 여러 위험을 고객 필요에 맞는 '주문형(Order made)' 상품으로 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피해 정도에 따라 비례 보상하는 게 아니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 전액을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보험금의 10%를 위로금으로 추가 지급해 준다는 점에서 기존에 판매되는 다른 보험사들의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대비된다"고 말했다.
또 임차인을 위한 보장 내용을 추가해 세입자 실수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보험금으로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금 담보를 신설했다. 이 밖에도 잠금장치 교체비용,강도손해 위로금,풍수재 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통해 가정의 위험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공제기간 동안 가정의 위험을 마음 편히 보장받으면서도 만기 환급률이 높아 공제기간이 종료되면 목돈도 마련할 수 있다. 공제기간이 10년 이상일 경우에는 비과세 혜택까지도 받을 수 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