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총기난사 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육군에서 탄약 폭발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했다.

YTN은 4일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경남 통영에서 탄약 폭발사고가 나 육군 39사단 소속 하사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사고는 4일 새벽 4시께 경남 통영시 산양읍에서 육군 39사단 소속 23세 우모 하사가 휴대한 군장에서 탄약이 폭발하며 일어났다.

39사단 측은 "야간 작전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현재 우 하사의 사고와 관련해 민군 탄약 전문조사단과 군 수사당국이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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