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싸이는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와 관련 "무도 가요제는 '무도 1인+뮤지션'의 조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도 1인은 음악에 녹아야 하고 뮤지션은 무도에 녹아야 한다. 홍철이의 퍼포먼스는 완벽했기에 그는 그의 임무를 200% 다했다. 다만, 내가 무도에 녹아들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싸이는 이어 "MT를 갔어야해. MT를 ㅠ,ㅠ 애꿎은 겨만 뜨고"라며 MT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를 시작으로, GG(박명수,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센치한 하하(하하, 10cm)의 '죽을래, 사귈래', 스윗 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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