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러시아 하바롭스크공항 지분 10% 인수를 통해 하바롭스크공항 운영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모스크바 사보이호텔에서 콘스탄틴 바슉 하바롭스크공항 이사회 의장과 블라디미르 부릭 공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바롭스크공항 지분인수(10%)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에는 351개의 공항이 있으며 외국 공항이 러시아 공항을 공동 운영키로 한 것은 인천공항공사가 처음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