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매각설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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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매각설로 한때 골머리를 앓았다. 마케팅에 지나친 비용을 쓰는 등 회사를 고비용으로 운영하고 있는 데 따른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가 세계 2위 소셜커머스 업체인 미국 리빙소셜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미국 바클레이즈 은행을 통해 티켓몬스터 지분 100%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티켓몬스터가 최소 3000억원의 기업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증권사들의 분석도 덧붙여졌다.
티켓몬스터 측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나온 루머라고 일축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3월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해왔다"며 "리빙소셜뿐 아니라 여러 투자자들을 매각이 아닌 투자유치 목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지분을 팔고 회사를 떠날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덧붙였다.
쿠팡,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의 국내 업체들도 매각설이 끊임없이 나돈다.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을 지나치게 쓰는 것도 좋은 조건에 매각되기 위한 '몸집 키우기' 목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조미현/임원기 기자 mwise@hankyung.com
5일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가 세계 2위 소셜커머스 업체인 미국 리빙소셜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미국 바클레이즈 은행을 통해 티켓몬스터 지분 100%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티켓몬스터가 최소 3000억원의 기업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증권사들의 분석도 덧붙여졌다.
티켓몬스터 측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나온 루머라고 일축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3월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해왔다"며 "리빙소셜뿐 아니라 여러 투자자들을 매각이 아닌 투자유치 목적으로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지분을 팔고 회사를 떠날 생각은 조금도 없다"고 덧붙였다.
쿠팡,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의 국내 업체들도 매각설이 끊임없이 나돈다.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을 지나치게 쓰는 것도 좋은 조건에 매각되기 위한 '몸집 키우기' 목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조미현/임원기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