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워런트 8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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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 워런트 인기
소액으로 투자효과 노려
소액으로 투자효과 노려
건설주의 강세에 힘입어 건설사 신주인수권(워런트)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건설 워런트는 5일 1.48%(20원) 오른 1365원에 장을 마쳤다. 남광토건 워런트도 7.78%(13원) 상승한 180원으로 마감했다.
두산건설 워런트는 1155원에 장을 마쳐 0.85%(10원) 하락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6월28일~7월4일) 20.47% 급등한 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평가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서 떨어져 나와 거래되는 워런트는 주식을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두산건설 워런트의 경우 워런트 1주를 사면 두산건설 주식 1주를 행사가격 5000원에 매입할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당 종목 주가가 워런트의 행사가격을 넘어서게 되면 워런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싼 값에 비싼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셈"이라며 "워런트 투자 수요는 주가가 상승세를 타 행사가격을 웃돌기 직전에 최고조에 달하게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발행돼 2013년 8월까지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코오롱건설 워런트 행사가격은 5000원이다. 코오롱건설은 이날 4385원에 마감해 아직 행사가격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오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 기간 상승률은 14.79%에 달한다. 두산건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코오롱건설 워런트는 5일 1.48%(20원) 오른 1365원에 장을 마쳤다. 남광토건 워런트도 7.78%(13원) 상승한 180원으로 마감했다.
두산건설 워런트는 1155원에 장을 마쳐 0.85%(10원) 하락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 기간(6월28일~7월4일) 20.47% 급등한 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평가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서 떨어져 나와 거래되는 워런트는 주식을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두산건설 워런트의 경우 워런트 1주를 사면 두산건설 주식 1주를 행사가격 5000원에 매입할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당 종목 주가가 워런트의 행사가격을 넘어서게 되면 워런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싼 값에 비싼 주식을 사들일 수 있는 셈"이라며 "워런트 투자 수요는 주가가 상승세를 타 행사가격을 웃돌기 직전에 최고조에 달하게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발행돼 2013년 8월까지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코오롱건설 워런트 행사가격은 5000원이다. 코오롱건설은 이날 4385원에 마감해 아직 행사가격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오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해 이 기간 상승률은 14.79%에 달한다. 두산건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