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5일 구의동 테크노마트 지하에 입점해 있는 강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구의동 테크노마트의 사무동 건물이 흔들이며 퇴거조치가 내려진 데 따른 조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구청과 정부쪽 안전대책반의 논의 끝에 내부 직원 및 고객들을 밖으로 대피시키고 잠정적으로 영업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퇴거 명령이 언제 거둬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테크노마트 측의 최종 회의 결과가 나온 뒤에 영업 재개시기가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