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정재형의 짧은 동영상을 모은 일명 '정재형 플레이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포털에서는 MBC '무한도전'에서 특유의 예능감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정재형의 동영상 모음집이 게재됐다.

정재형은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파리돼지앵' 팀을 만들어 옥신각신하며 풍부한 예능감으로 화제가 되었고, 이에 한 네티즌이 '정재형 플레이어'를 만들게 된 것.

남 몰래 코 파는 장면, 유재석의 스케치북을 강탈하려다 스카프에 걸려 실패한 장면, 개구리 의상 착용 등 정재형이 만들어낸 깨알 같은 코믹 장면들이 수록된 '정재형 플레이어'는 정재형이 현재 음악 작업을 위해 파리로 떠났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정재형 플레이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재형을 무한도전 고정으로", "프랑스에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정말 깨알 같은 장면들만 골라서 만들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