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인천국제공항공사가 러시아 극동지역 공항의 지분 10%를 사들이기로 했다.인천공항이 외국 공항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4일 “러시아 태평양 연안에 있는 OAO하바로스프크 공항의 지분을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러시아의 다른 공항 지분에도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콘스탄틴 바시우크 하바로프스크 공항 운영사 소유주는 “앞으로 20년 동안 공항 이용객을 4백만명 가량 유치할 계획”이라며 “이는 지난해 이용객 수의 3배에 달한다”라고 말했다.하바로프스크 공항은 또 연간 250만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새 공항터미널을 짓기로 했다.투자 금액은 최대 15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