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성장동력 확보…'목표가↑'-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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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이 5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실적 성장세에 비해 주가가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해서다.
황규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방산업의 호조 등에 힘입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세후이익이 당초 예상치 2768억원을 상회할 것 같다"며 추정치를 354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이는 작년 연결기준 세후이익 2247억원 대비 58% 증가한 것이다.
올해 추정 실적을 기준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7배로, 화학 업종 평균의 10배에 한참 못미친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태양광 전지, 교체용 타이어, 자동차 안전장치, 패션 제품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상황이 최근 바뀌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 에어백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황규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방산업의 호조 등에 힘입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올해 세후이익이 당초 예상치 2768억원을 상회할 것 같다"며 추정치를 354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이는 작년 연결기준 세후이익 2247억원 대비 58% 증가한 것이다.
올해 추정 실적을 기준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7배로, 화학 업종 평균의 10배에 한참 못미친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태양광 전지, 교체용 타이어, 자동차 안전장치, 패션 제품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상황이 최근 바뀌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필름, 에어백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