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입찰의향서 접수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대중공업 주가가 약세다. 현대중공업이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우려가 커져서다.

5일 오전 9시 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7000원(1.52%) 내린 4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하락 반전했다.

하이닉스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CS), 우리투자증권 등은 오는 8일 하이닉스 입찰의향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인수 후보가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만이 거의 유일하게 인수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