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과의 관계 정상화될 것-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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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관계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에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반도체·LCD 주 고객인 애플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시장에서 현재 삼성전자에서 생산중인 애플의 A5(AP) 및 후속인 A6가 2012년부터 경쟁사인 대만 TSMC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애플의 취약한 반도체 개발역량, 삼성전자 비메모리(Sys.LSI)사업부가 보유한 뛰어난 설계 기술력과 공정기술력, 삼성전자가 모바일 D램 등의 반도체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전세계 유일한 업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애플이 TSMC로 파운더리 전환을 할 경우 득보다 실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양사간 대립으로 인해 애플로부터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 축소, AP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을 것"이라면서도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주문량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햇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에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반도체·LCD 주 고객인 애플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시장에서 현재 삼성전자에서 생산중인 애플의 A5(AP) 및 후속인 A6가 2012년부터 경쟁사인 대만 TSMC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제기하고 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애플의 취약한 반도체 개발역량, 삼성전자 비메모리(Sys.LSI)사업부가 보유한 뛰어난 설계 기술력과 공정기술력, 삼성전자가 모바일 D램 등의 반도체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보유한 전세계 유일한 업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애플이 TSMC로 파운더리 전환을 할 경우 득보다 실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양사간 대립으로 인해 애플로부터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 축소, AP 재고조정 영향 등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을 것"이라면서도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주문량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햇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