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변곡점에서의 대응전략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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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5일 코스피지수가 주요 변곡점에 진입했다며 단기 물량소화 과정을 거칠 때마다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전날 2140선을 회복하며 지난 6월초 형성된 직전 고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코스피 2140~2180선은 이번 조정장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곡점에 해당하는 지수대"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만큼 단기적으로 한 두차례 굴곡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가격지표의 강한 회복세에 비해 거래량, 거래대금 증가세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일정한 매물소화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글로벌 주요 증시에서 감지되고 있는 추세전환 신호, 코스피의 중기추세와 높은 상관성(상관계수 0.7)을 보이는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상승반전 등 경기개선세를 고려할 때 물량소화 과정이 나타나더라도 최근 상승흐름이 크게 위협받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출렁거림이 빈번하게 나타나듯이 주식시장도 단기 물량소화과정이나 일시적인 변동성 확장세가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다"며 "그러나 글로벌 증시라는 엔진 역시 이전보다 강한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돼 조정이 나타날 경우 향후를 대비해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당장은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과 가격메리트를 활용한 종목선별이 중요하다"며 "대내적인 실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조선 등 경기민감주와 함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는 내수관련주 위주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전날 2140선을 회복하며 지난 6월초 형성된 직전 고점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코스피 2140~2180선은 이번 조정장세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곡점에 해당하는 지수대"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만큼 단기적으로 한 두차례 굴곡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가격지표의 강한 회복세에 비해 거래량, 거래대금 증가세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일정한 매물소화과정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글로벌 주요 증시에서 감지되고 있는 추세전환 신호, 코스피의 중기추세와 높은 상관성(상관계수 0.7)을 보이는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상승반전 등 경기개선세를 고려할 때 물량소화 과정이 나타나더라도 최근 상승흐름이 크게 위협받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출렁거림이 빈번하게 나타나듯이 주식시장도 단기 물량소화과정이나 일시적인 변동성 확장세가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다"며 "그러나 글로벌 증시라는 엔진 역시 이전보다 강한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돼 조정이 나타날 경우 향후를 대비해 전열을 다시 가다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당장은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과 가격메리트를 활용한 종목선별이 중요하다"며 "대내적인 실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조선 등 경기민감주와 함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는 내수관련주 위주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