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관심 돌려야"-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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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지난달 중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달엔 대형주가 더 유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중섭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제조업지수의 상승 반전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지수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반등의 초기 국면에서 그동안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중형주보다는 낙폭이 과대했던 대형주의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그동안 조정기간 나타났던 펀드로의 자금유입을 다시 순유출로 돌려 놓을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중형주 역시 대형주 대비 낮은 성과를 보일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다.
강세를 이끈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제한되더라도 새로운 매수 주체가 나타난다면 중형주가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겠지만 최근 외국인 매매동향상 중형주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대형주의 낙폭이 컸고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아직 중형주의 우세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조정받은 대형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중섭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제조업지수의 상승 반전 등을 고려할 때 코스피지수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반등의 초기 국면에서 그동안 양호한 모습을 보였던 중형주보다는 낙폭이 과대했던 대형주의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은 그동안 조정기간 나타났던 펀드로의 자금유입을 다시 순유출로 돌려 놓을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중형주 역시 대형주 대비 낮은 성과를 보일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다.
강세를 이끈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제한되더라도 새로운 매수 주체가 나타난다면 중형주가 추가적으로 오를 수 있겠지만 최근 외국인 매매동향상 중형주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대형주의 낙폭이 컸고 3분기 실적에 대해선 아직 중형주의 우세가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조정받은 대형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