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Daum)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테마를 제공하는 등 2.7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후 4일만에 10만명이 새로운 테마를 적용해 사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녀시대' 테마를 동영상, 슬라이드, 스틸 형태 등으로 제공하고, 신규 위젯, 즐겨찾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으며, 기존 서비스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에서는 서현, 유리, 윤아, 제시카, 태연, 티파니 등의 동영상 테마를 비롯해 총 12종의 테마가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폰은 6종의 소녀시대 테마와 12종의 일반 테마가 지원된다.

금동우 다음 모바일전략팀장은 "최신 버전 사용자의 60%에 달하는 수치가 새로운 테마를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포털 다음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음 앱'은 음성, 코드, 사물, 음악 검색 등 모바일 검색은 물론 다음 카페, 뉴스, 메일, 증권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