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협약으로 스쿨존 서행운전(30㎞/h) 가두 캠페인과 범국민 서명운동 등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유도 스티커를 배포해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 27개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강사를 파견해 교통안전 포스터 그림대회(7월12일), 교통안전 캠프(8월), 온라인 퀴즈 경연(9월), 교통안전 우수학교 시상(12월)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현장형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