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 일본 군마현에서 생산된 차(茶)를 잠정 수입 중단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 일본 6개 현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에 이은 6번째 수입중단 결정이다.

식약청은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 농산물로 수입된 차가 없다"며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매 수입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