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삼성전자 '스마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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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LCD TV,크리스탈로즈 TV,LED 3D TV….'
삼성전자가 내놓은 '밀리언셀러' 히트작들이다. 1998년 '파브' 브랜드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이후 이들 히트제품을 통해 삼성전자는 세계 TV시장을 석권해왔다.
삼성전자가 기존 '밀리언셀러 히트작'의 후속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 바로 스마트TV다. TV 리모컨을 PC의 마우스처럼 사용해 TV에서도 스마트폰처럼 각종 영화,방송,쇼핑정보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든 TV다. 작년부터 TV시장의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작년 2월 TV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스마트TV를 내놓았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TV용 앱스토어를 오픈,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켜왔던 삼성전자가 올해 1위 고수를 자신하는 것도 스마트TV 덕분이다. 올해도 인기몰이는 여전하다. 시장조사기관 NPD가 최근 발표한 5월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6.2%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특히 스마트TV 부문에선 47.1%의 점유율로 일본 소니(13.8%)와 파니소닉(12.1%)을 크게 앞섰다.
삼성전자 스마트TV 경쟁력의 비결은 '앱스토어'와 '스마트허브'에 있다. 먼저 앱스토어에는 비디오 · 게임 ·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 인포메이션 등 카테고리를 만들어 총 517여개(국내 237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말까지 앱을 1000여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허브'는 TV 메인화면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의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맞춤형 UI(User Interface)로 방송정보 바로찾기,스마트 검색,소셜 네트워크,웹 브라우저 등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도 다양하다. 드림웍스와 제휴해 슈렉 시리즈,드래곤 길들이기,몬스터vs에일리언,메가마인드 등의 영화를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게끔 제공했다.
3차원(3D) 영상 기능과 스마트TV와의 접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에 업계 최초로 3D 스마트 기능을 갖춘 LED,LCD,PDP TV를 내놨다. TV 테두리인 베젤 두께를 5㎜로 대폭 줄인 혁신적인 '시크릿 디자인'도 삼성전자 스마트 TV의 매력 포인트다.
손정환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스마트TV에 역량을 집중,올해 글로벌 시장 12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삼성전자가 내놓은 '밀리언셀러' 히트작들이다. 1998년 '파브' 브랜드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이후 이들 히트제품을 통해 삼성전자는 세계 TV시장을 석권해왔다.
삼성전자가 기존 '밀리언셀러 히트작'의 후속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 바로 스마트TV다. TV 리모컨을 PC의 마우스처럼 사용해 TV에서도 스마트폰처럼 각종 영화,방송,쇼핑정보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든 TV다. 작년부터 TV시장의 새 트렌드로 떠올랐다.
삼성전자는 작년 2월 TV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스마트TV를 내놓았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TV용 앱스토어를 오픈,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했다. 작년까지 5년 연속 전 세계 TV 시장 1위를 지켜왔던 삼성전자가 올해 1위 고수를 자신하는 것도 스마트TV 덕분이다. 올해도 인기몰이는 여전하다. 시장조사기관 NPD가 최근 발표한 5월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6.2%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특히 스마트TV 부문에선 47.1%의 점유율로 일본 소니(13.8%)와 파니소닉(12.1%)을 크게 앞섰다.
삼성전자 스마트TV 경쟁력의 비결은 '앱스토어'와 '스마트허브'에 있다. 먼저 앱스토어에는 비디오 · 게임 · 스포츠 · 라이프스타일 · 인포메이션 등 카테고리를 만들어 총 517여개(국내 237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말까지 앱을 1000여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허브'는 TV 메인화면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의 취향,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맞춤형 UI(User Interface)로 방송정보 바로찾기,스마트 검색,소셜 네트워크,웹 브라우저 등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도 다양하다. 드림웍스와 제휴해 슈렉 시리즈,드래곤 길들이기,몬스터vs에일리언,메가마인드 등의 영화를 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게끔 제공했다.
3차원(3D) 영상 기능과 스마트TV와의 접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에 업계 최초로 3D 스마트 기능을 갖춘 LED,LCD,PDP TV를 내놨다. TV 테두리인 베젤 두께를 5㎜로 대폭 줄인 혁신적인 '시크릿 디자인'도 삼성전자 스마트 TV의 매력 포인트다.
손정환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스마트TV에 역량을 집중,올해 글로벌 시장 12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