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째 올라 2150선 '등락'…상승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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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째 오르며 2150선 안착을 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펼친 랠리로 인해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5일 오전 11시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15포인트(0.19%) 오른 2149.4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지만 이날 코스피는 투자심리 개선에 닷새 연속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1억원, 716억원 이상씩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7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이론가를 웃돌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는 장 초반부터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차익 거래는 926억원, 비차익 거래도 598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5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다소 우세하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다. 기계 업종이 1%대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다.
화학과 전기전자 업종 등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운송장비 업종은 0.62%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날 급등했던 증권 업종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3.80% 뒷걸음질치고 있다. 하이닉스 입찰의향서 접수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이마트(-3.23%)는 상장 이후 닷새째 공모가(5만9000원)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적정 주식가치 논란으로 진통이 지속될 것이란 증권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닷새 연속 오르며 490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1.86포인트(0.38%) 상승한 491.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6억원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사자'를 외치고 있다. 기관도 사흘 만에 입장을 바꿔 11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2억원 매도 우위다.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대표의 선출로 동남권 신공항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올산업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홈센타와 한국선재도 각각 4.34%, 2.57%씩 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만에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3.25원 오른 106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5일 오전 11시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15포인트(0.19%) 오른 2149.4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했지만 이날 코스피는 투자심리 개선에 닷새 연속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1억원, 716억원 이상씩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73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 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이론가를 웃돌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는 장 초반부터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차익 거래는 926억원, 비차익 거래도 598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15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다소 우세하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다. 기계 업종이 1%대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다.
화학과 전기전자 업종 등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운송장비 업종은 0.62%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날 급등했던 증권 업종도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KB금융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3.80% 뒷걸음질치고 있다. 하이닉스 입찰의향서 접수 마감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이마트(-3.23%)는 상장 이후 닷새째 공모가(5만9000원)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적정 주식가치 논란으로 진통이 지속될 것이란 증권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닷새 연속 오르며 490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1.86포인트(0.38%) 상승한 491.1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6억원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사자'를 외치고 있다. 기관도 사흘 만에 입장을 바꿔 11억원 가량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2억원 매도 우위다.
홍준표 한나라당 신임 대표의 선출로 동남권 신공항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올산업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홈센타와 한국선재도 각각 4.34%, 2.57%씩 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거래일만에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재 원·달러 환율은 3.25원 오른 106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