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상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아모레퍼시픽 '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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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카테킨(황산화 물질)이 '듬뿍'
'몸이 가벼워지는 물,워터플러스'는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분말 형태의 차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녹차 브랜드인 '설록'의 서브 브랜드 제품으로 녹차의 항산화 물질(카테킨)이 핵심 재료로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워터플러스 1포에 180㎎의 카테킨이 들어 있다. 1포를 물 500㎖에 타서 마시면 일반 녹차를 마실 때보다 더 높은 항산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찬물에도 쉽게 섞이는 분말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 5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50만개 이상 팔렸다. 1분에 6개씩 팔린 셈이다. 새콤달콤한 해피 스위트,구수한 혼합곡물,상쾌한 리프레시 민트 등 3가지 맛으로 나왔다. 워터플러스 1포에 들어간 카테킨의 항산화 지수(ORAC)는 6750으로,토마토 12개 또는 블루베리 25개를 먹어야 얻을 수 있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워터플러스에 들어간 카테킨 성분은 모두 아모레퍼시픽이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녹차에서 추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녹차 사업에 뛰어든 건 1979년이다. 당시 창업주인 서성환 회장이 전통 차문화 보급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추진했다. 서 회장은 다원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지역을 직접 답사한 뒤 제주도 서귀포의 한라산 지역과 전남 강진군 성전면의 월출산 기슭을 선정했다. 제주의 설록 직영다원 도순은 한라산 중턱에 있어 물과 공기가 맑은 곳이다. 전남의 강진 다원 역시 예로부터 차나무가 재배되던 곳으로 유명하다. 월출산의 깨끗한 물과 적당한 습도,밤과 낮의 큰 온도 차이로 인해 차의 향과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영다원을 기반으로 녹차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수한 맛을 넣은 현미녹차 제품을 개발한 것.또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녹차를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가격의 티백 제품들을 내놨다. 1990년대부터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현미녹차,가루녹차 등이 인기를 끌었다.
설록의 모든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을 받았다. 과학적 영농기법을 도입한 제주 설록 직영다원(서광,도순,한남)은 다류업계에선 처음으로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HACCP 인증과 GAP(농림부 인증)를 받았다. 지난해엔 서광다원이 국제유기농협회의 유기농 인증(IFORM)과 미국 농무부 국가 유기인증(USDA-NOP)을 받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를 더 널리 알리고 전통 차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서울 오설록 티하우스를 만들었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 인사동에도 오설록 티하우스 매장을 열었다.
김정훈 설록 브랜드 매니저(팀장)는 "워터플러스의 인기 비결은 건강해지려는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읽고 몸에 좋은 카테킨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터플러스는 전국 대형마트,아리따움 매장,오설록 티 하우스와 주요 백화점 내의 오설록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상헌 기자 spop@hankyung.com
이 제품은 찬물에도 쉽게 섞이는 분말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 5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250만개 이상 팔렸다. 1분에 6개씩 팔린 셈이다. 새콤달콤한 해피 스위트,구수한 혼합곡물,상쾌한 리프레시 민트 등 3가지 맛으로 나왔다. 워터플러스 1포에 들어간 카테킨의 항산화 지수(ORAC)는 6750으로,토마토 12개 또는 블루베리 25개를 먹어야 얻을 수 있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워터플러스에 들어간 카테킨 성분은 모두 아모레퍼시픽이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녹차에서 추출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녹차 사업에 뛰어든 건 1979년이다. 당시 창업주인 서성환 회장이 전통 차문화 보급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갖고 추진했다. 서 회장은 다원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지역을 직접 답사한 뒤 제주도 서귀포의 한라산 지역과 전남 강진군 성전면의 월출산 기슭을 선정했다. 제주의 설록 직영다원 도순은 한라산 중턱에 있어 물과 공기가 맑은 곳이다. 전남의 강진 다원 역시 예로부터 차나무가 재배되던 곳으로 유명하다. 월출산의 깨끗한 물과 적당한 습도,밤과 낮의 큰 온도 차이로 인해 차의 향과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직영다원을 기반으로 녹차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수한 맛을 넣은 현미녹차 제품을 개발한 것.또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녹차를 즐길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가격의 티백 제품들을 내놨다. 1990년대부터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현미녹차,가루녹차 등이 인기를 끌었다.
설록의 모든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 인증을 받았다. 과학적 영농기법을 도입한 제주 설록 직영다원(서광,도순,한남)은 다류업계에선 처음으로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HACCP 인증과 GAP(농림부 인증)를 받았다. 지난해엔 서광다원이 국제유기농협회의 유기농 인증(IFORM)과 미국 농무부 국가 유기인증(USDA-NOP)을 받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녹차를 더 널리 알리고 전통 차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서울 오설록 티하우스를 만들었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 인사동에도 오설록 티하우스 매장을 열었다.
김정훈 설록 브랜드 매니저(팀장)는 "워터플러스의 인기 비결은 건강해지려는 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하게 읽고 몸에 좋은 카테킨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터플러스는 전국 대형마트,아리따움 매장,오설록 티 하우스와 주요 백화점 내의 오설록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상헌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