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실적호전+에너지사업이 주가 견인-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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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실적호전 및 에너지 사업 확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2011년 2분기 및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매각 이익을 반영한 1193억원으로 추정했고, KAI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5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0.5%,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익 증가는 반도체부품의 적자 축소, SS 및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분기(546억원) 대비 39%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삼성테크윈은 에너지 장비 관련 사업에 대한 삼성그룹과 협력이 가시화되면서 장기적인 성장동력원을 확보했다는 진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최고경영자(CEO)의 선임으로 산업용 및 에너지 장비분야의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바이오 및 신소재, 로봇 경계시스템 등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는 등 신성장동력 부문이 2012년 이후에 삼성테크윈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2011년 2분기 및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한국항공우주(KAI) 지분 매각 이익을 반영한 1193억원으로 추정했고, KAI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5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0.5%,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익 증가는 반도체부품의 적자 축소, SS 및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분기(546억원) 대비 39%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삼성테크윈은 에너지 장비 관련 사업에 대한 삼성그룹과 협력이 가시화되면서 장기적인 성장동력원을 확보했다는 진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최고경영자(CEO)의 선임으로 산업용 및 에너지 장비분야의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바이오 및 신소재, 로봇 경계시스템 등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는 등 신성장동력 부문이 2012년 이후에 삼성테크윈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상쇄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