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높은 성장성 기대…업종내 '톱픽'-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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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6일 현대해상에 대해 기업 내재가치(EV)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보험업종 내 최선호종목으로 꼽았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만91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EV 증분에서 신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EV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재물보험도 위험보험료 구성비 13% 내외를 유지, 적절한 수익성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V는 기업의 미래수익 창출능력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으로 현대해상의 2011회계년도 내재가치증감률(RoEV)은 21.5%에 달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현대해상 자체적으로 2011회계년도에 ROEV 21.4%를 예상했다"며 "회사 측이 제시한 근거는 지난해 대비 16.9% 증가한 3511억원의 신계약가치 그리고 489억원의 일반보험이익 및 일반계정투자이익 등으로 실현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신계약가치 3001억원이 EV 증분에서 58.5%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위험기준자기자본(RBC) 효과를 제외할 경우 신계약가치는 전년대비 8.5% 감소하지만, 보장성신계약 구성비 하락효과를 생각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며 "보험업종 최선호종목 중 하나로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EV 증분에서 신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EV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재물보험도 위험보험료 구성비 13% 내외를 유지, 적절한 수익성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V는 기업의 미래수익 창출능력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으로 현대해상의 2011회계년도 내재가치증감률(RoEV)은 21.5%에 달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현대해상 자체적으로 2011회계년도에 ROEV 21.4%를 예상했다"며 "회사 측이 제시한 근거는 지난해 대비 16.9% 증가한 3511억원의 신계약가치 그리고 489억원의 일반보험이익 및 일반계정투자이익 등으로 실현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신계약가치 3001억원이 EV 증분에서 58.5%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위험기준자기자본(RBC) 효과를 제외할 경우 신계약가치는 전년대비 8.5% 감소하지만, 보장성신계약 구성비 하락효과를 생각하면 적정한 수준"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며 "보험업종 최선호종목 중 하나로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