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실적우려 현실화"…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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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일진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영업실적 우려 때문이다.
이 증권사 배석준, 김재중 연구원은 "전방 정보기술(IT)산업 부진과 신 공장 설비가동 트러블로 인해 지난 2분기 일렉포일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0% 이상 줄어든 4500t 수준으로 당사 전망치인 6500t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PCB용 일렉포일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인 4200t을 크게 밑돈 2800t을 기록했다는 것. 이는 1분기 PCB용 일렉포일 생
산량 3895t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배 연구원은 "PCB용 일렉포일 출하량 급감의 주요 원인은 전방산업인 IT경기 회복 지연으로 CCL 및 PCB 제조업체들이 보수적인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60~70% 증가한 1700t 수준으로 추정치 2300t을 밑돌 것"이라며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용 일렉포일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돈 주요 원인은 신공장 내 전용된 라인이 초기 트러블로 예상보다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고, 추가 증설라인 역시 완전가동까지 2~3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일렉포일 출하량 감소와 일회성 비용 발생 등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95억원)보다 낮은 75억~8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진한 PCB용 일렉포일 수요 상황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각각 29.5%와 28.6%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석준, 김재중 연구원은 "전방 정보기술(IT)산업 부진과 신 공장 설비가동 트러블로 인해 지난 2분기 일렉포일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10% 이상 줄어든 4500t 수준으로 당사 전망치인 6500t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PCB용 일렉포일 출하량이 당초 예상치인 4200t을 크게 밑돈 2800t을 기록했다는 것. 이는 1분기 PCB용 일렉포일 생
산량 3895t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배 연구원은 "PCB용 일렉포일 출하량 급감의 주요 원인은 전방산업인 IT경기 회복 지연으로 CCL 및 PCB 제조업체들이 보수적인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60~70% 증가한 1700t 수준으로 추정치 2300t을 밑돌 것"이라며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용 일렉포일 출하량이 예상치를 밑돈 주요 원인은 신공장 내 전용된 라인이 초기 트러블로 예상보다 낮은 생산량을 기록했고, 추가 증설라인 역시 완전가동까지 2~3주 가량의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이러한 일렉포일 출하량 감소와 일회성 비용 발생 등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95억원)보다 낮은 75억~8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진한 PCB용 일렉포일 수요 상황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각각 29.5%와 28.6%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